꾸준한 베테랑 한화 안치홍(34)이 자신의 1800안타를 의미있는 기록으로 장식했다.
안치홍은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서 6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6회 개인 통산 1800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6회 김태연의 볼넷, 노시환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안치홍이 KIA 임기영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만들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이원석이 홈인했다. 한화는 3-2에서 4-2로 달아났다.
안치홍의 이 안타는 개인 1800번째 안타다. KBO리그 역대 25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