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가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에 출격한다.
‘SNL 코리아’ 제작진은 3일 방송에서 ‘신도림 조기축구회 토트넘&뮌헨’편에 손흥민과 김민재를 비롯한 두 구단의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출연한다고 이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프리뷰 쇼에서 정성호, 권혁수로부터 파격적인 조기축구회 입단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 손흥민은 신도림 조기축구회의 선배들 사이에서 주눅 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동료 히샬리송과 제이미 돈리는 양쪽에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뮌헨에서는 김민재를 비롯해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가 신도림 조기축구회 입단을 희망하는 캐릭터로 변신했다. K-식당의 직원들로 등장한 김민재와 뮐러, 키미히는 그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코믹 연기를 펼친다.
신도림 조기축구회는 지난해 맨체시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방한 당시 케빈 드 브라위너, 앙투안 그리즈만 등 특급 선수들 출연해 역대급 예능캐 ‘김덕배’를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손흥민, 김민재와 토트넘과 뮌헨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출연한 ‘신도림 조기축구회 토트넘&뮌헨’편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가 열리는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