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이 이주형을 1번에 놓는 이유…“올해 많은 경험들, 상대 투수들과의 공략법이 누적되는 시간”

입력 : 2024.08.03 17:24
키움 이주형. 연합뉴스

키움 이주형. 연합뉴스

홍원기 키움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주형을 1번 우익수에 배치했다.

이주형이 톱타자로 나선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심 타선에도 배치됐던 이주형은 1번 타자로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1번 타자로서 209타수 64안타 타율 0.306 7홈런 등을 기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날 이주형을 1번에 두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홍 감독은 “후반기 43경기가 남아 있고 많은 승리를 올리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라며 “이주형은 공격 면에서 부족함 없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주형에게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이주형이 올해 많은 경험들 하고 있다. 상대 투수들과의 공략법이 누적되는 시간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실패도 많이 하고 있다”면서도 “우리 팀 미래나 성적, 두마리 토끼를 생각해서는 이주형의 리드오프를 고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1번 타자 이주형은 계속 기용될 예정이다. 홍 감독은 “타순 조정은 당장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 연합뉴스

홍원기 키움 감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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