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이 최연소 30-30 기록까지 홈런 하나만을 남겨뒀다.
김도영은 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 홈런을 쏘아올렸다.
1-3으로 뒤처진 5회 1사 2루에서 최원준이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쫓아갔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김도영이 한화 라이언 와이스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짜리 2점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KIA는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29홈런-30도루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27일 키움전 이후 오랜만에 나온 홈런이다. 홈런 1개만 더하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