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산 공연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특강 모습. 부산문화회관 제공
(재)부산문화회관이 지역 공연예술 분야 역량확장을 위해 지역 청년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공연예술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시 위탁사업으로 올해 처음 진행하며 교육과 작품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공연생태계 발전동력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경성대학교 조창주 교수 ‘샌포드 마이즈너 연기 접근-행동의 사실성’ 연기교육과 함께 메소드, 움직임, 보컬 등 4주간 진행된다. ‘SKY 캐슬’ 등에 출연한 배우 유성주 특강도 준비된다. 교육생들은 교육과 함께 부산시립극단 ‘스타프로젝트 작품’에 객원 배우로 출연하게 된다.
부산문화회관 차재근 대표이사는 “공연예술 아카데미 사업은 부산문화회관이 진행중인 ‘공연장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더불어 지역 공연예술시장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청년예술인들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관련학과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나 기성 극단 배우로 3회 이상 참여한 39세 이하 배우면 응시할 수 있다. 신청은 12일까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