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 찾아온 또 하나의 ‘부상 악재’, 어깨 수술 받는 최준용, 재활에만 4개월 ‘시즌 아웃’

입력 : 2024.08.04 18:31
롯데 최준용.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최준용. 롯데 자이언츠 제공

힘겨운 프로야구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롯데에 대형 악재가 찾아왔다. 롯데 불펜의 핵심 자원 중 한 명인 최준용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롯데 구단은 4일 “최준용이 입단 후 계속 어깨 통증을 느껴서 주사, 물리 치료를 병행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선수의 미래를 위해 재활 대신 수술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준용은 6일 오른쪽 어깨 견관절 수술을 받는다. 재활 기관은 4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이번 시즌을 접게 됐다.

최준용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뒤 롯데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활약했다. 2021년 4승2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2승3패 14홀드 평균자책점 2.45의 활약을 펼쳤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27경기에 등판해 1승2패 3홀드에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롯데 최준용. 정지윤 선임기자

롯데 최준용.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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