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밴드 케이브(KAVE),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입성

입력 : 2024.08.05 07:37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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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케이브(KAVE | 가호, 케키누, 지상, 현, 오너)가 데뷔하자마자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19년 역사를 자랑하는 펜타포트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됐다. 케이브는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일찍이 펜타포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라이징 밴드로 기대를 모았으며, 지난 2일 힐스테이트 스테이지 첫 순서로 올라 다채로운 편곡과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이를 증명해냈다.

케이브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인트로곡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곧바로 라틴 리듬과 아프로 비트가 결합된 ‘Venom’을 통해 예열을 마친 뒤 미니앨범 ‘Flight of Ideas(플라이트 오브 아이디어스)’의 타이틀곡 ‘Legend’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메탈릭한 기타 리프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Hurricane’, 라틴 무드와 플루트 사운드가 매력적인 ‘Crazy Crazy’, 에스닉한 질감의 사운드가 특징인 ‘Avant’, 딥 하우스 기반의 R&B 감성이 더해진 ‘Die For U’, 얼터너티브 록, EDM, 딥 하우스가 어우러진 ‘Dangerous’까지 멤버 모두가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밴드답게 앨범과는 또 다른 새로운 질감과 사운드 이펙트를 더한 완성도 높은 편곡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밴드 케이브 프런트맨 가호는 “이제 막 데뷔한 밴드의 첫 무대를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날씨가 덥기도 하고, 저희가 오늘 첫 타임이라서 이렇게 많이 보러 오실 줄은 몰랐는데, 많은 분들이 저희의 음악을 함께 즐겨주신 덕분에 정말 힘이 났다. 앞으로 여러 무대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고, 케이브의 음악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처음으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케이브(KAVE)는 케이브는 가호(보컬), 케키누(드럼), 지상(기타), 현(피아노/키보드), 오너(키보드/DJ)로 이루어져 있으며,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 편곡, 올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밴드이다. 멤버 전원이 프로듀서인 만큼 이런 음악적 이해를 바탕으로 첫 미니앨범에 다채로운 사운드와 스토리들을 담아냈다. 개개의 곡 크레디트를 보면 멤버 전원이 일인 다역을 맡고, 음악적 힘을 더하면서 한층 더 풍성한 미니앨범을 완성했다.

케이브(KAVE)는 “‘KAVE : Kings Always have Veiled Egos’- 왕들은 항상 감추어진 자아를 가지고 있다.”라는 팀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인간이라면 누구나 내면에 또 다른 인격체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 그리고 그에 저항하는 정신을 앨범에 담아냈다. 케이브(KAVE)는 음악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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