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빅네임 투수’ 라우어 영입 눈앞···네일과 외인 원투펀치 뜬다

입력 : 2024.08.05 18:30 수정 : 2024.08.05 18:39
에릭 라우어. 게티이미지 코리아

에릭 라우어. 게티이미지 코리아

프로야구 KIA가 대체 선수인 캠 알드레드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KIA는 5일 알드레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IA가 발표를 눈앞에 둔 카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36승의 에릭 라우어(29). 라우어는 2022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9로 활약하는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도 수준급 투수로 인정받았다. 다만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6.56으로 내림세를 걸은 뒤 올해엔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이달 초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방출되는 최근 흐름은 좋지 않았다, 올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4승5패 평균자책점 5.26.

KIA는 ‘빅네임 투수’ 라우어를 선발진 축에 세우면서 제임스 네일과 원투펀치 역할을 기대한다. 두 투수를 앞세워 정규시즌 우승을 굳히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노리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네일과 함께 개막을 맞았던 또 다른 외인투수 윌 크로우는 지난 5월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은 뒤 여전히 회복 과정에 있다.

투구하는 알드레드. 연합뉴스

투구하는 알드레드. 연합뉴스

KIA 유니폼을 벗는 알드레드는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53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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