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명수가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를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금메달을 딴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의 경기에 대해 “너무 시원했다. 에어컨 10대 틀어놓은 것 이상이었다. 하루를 너무 시원하게 보냈다”며 감탄했다.
안세영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상대로 승리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앞서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세계 정상에 올라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에 박명수는 “몸이 안 좋은데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제가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당신이 짱이다. 세계 1등이다”라면서도 “나중에 귀국하면 꼭 한번 모셔보고 싶다”며 게스트 섭외 욕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