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은형과 강재준이 7년 만에 득남했다.
6일 강재준은 “으앙아아아아아아아앙!!!!!!! 이제 우리 완전체니깐 셋이 잘 지내보자”라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출산 현장에는 수술대에 누워있는 이은형의 모습이 담겼다. 강재준은 그의 옆에서 아이를 안은 채 벅찬 눈빛을 하고 있다.
강재준에 앞서 이은형은 출산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것 좀 봐요. 오늘은 깡총이(태명) 만나는 날. 잘 다녀올게요”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여기에 이은형은 자신의 만삭 D라인 사진 여러 장을 함께 공개하며 마지막 모습을 추억했다.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감사하게도 자연임신을 했다. 노산인데도 너무 감사하다”며 40대의 나이에 시험관 없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은형은 1983년생, 강재준은 1982년생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아들을 만나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지난달 17일 유튜브를 통해 “지금 병원에 급히 가고 있다. 원래 다음 주 화요일인데 갑자기 하혈을 해서 놀랐다”고 해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이와 관련해 이은형은 하혈 검사를 받고 유언까지 남겼다며 마음고생을 했음을 털어놨다. 그의 이상증세는 자궁근종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우여곡절이 있었던 두 사람의 득남 소식에 동료 연예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래퍼 슬리피는 “축하해요. 우아(슬리피 딸 이름)친구생겼다”라며 하트 이모지를 연발했고, 코미디언 심진화, 허안나와 방송인 이지혜도 댓글을 달며 기쁜 소식에 함께했다. 누리꾼들 역시 축복의 멘트를 전했다.
한편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강재준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