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하얗게 질렸다…화이트삭스 21연패

입력 : 2024.08.07 05:40
화이트삭스 선수들이 6일 오클랜드와 경기 도중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AP연합

화이트삭스 선수들이 6일 오클랜드와 경기 도중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AP연합

끝 모를 추락을 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결국 아메리칸리그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작성하고 말았다.

화이트삭스는 6일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빈타에 허덕인 끝에 1-5로 완패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달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더블헤더 2차전부터 이어온 연패 숫자를 ‘21’로 늘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는 198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1연패와 타이를 이루는 아메리칸리그 최다 기록이다.

이제 화이트삭스는 2패만 더 보태면 20세기 이후 메이저리그 최다 연패 타이기록까지 수립한다. 20세기 후 최다 연패 기록은 196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3연패다. 20세기 이전까지 범위를 넓히면 루이스 커널스가 1889년 기록한 26연패가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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