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혐의로 구속된 전국진, 축의금 예약 메시지 논란

입력 : 2024.08.07 08:58
전국진. 방송 캡처

전국진. 방송 캡처

쯔양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렉카 유튜버’ 전국진이 이번에는 축의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예약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엣는 “구속된 주작 감별사 전국진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자신을 전국진이라고 밝힌 A씨가 보낸 메시지의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지금 이 메시지는 예약 메시지”라면서 “그런데 이 메시지를 받아보셨다는 건 아마도 제 신상에 좋지 않은 이유가 생긴 상황일 겁니다. 구속이 됐을 겁니다..”라고 했다.

이어 A씨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메시지를 드리는 이유는 이제 밑바닥까지 찍은 제 인생이라 염치 없지만 미래에 있을 제 결혼식 축의금을 미리 받아볼 수 있을까해서입니다”라면서 본인의 계좌번호를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새롭네”, “축의금 반환 신청”, “결혼 안 하시면 돌려주시나요?”, “보석금 내려는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전국진은 쯔양을 협박해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제역과 함께 구속됐다. 전국진은 구속 이전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제역으로부터 300만 원을 입금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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