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구가 데뷔 17년 만에 SNS 계정을 개설했다.
엄태구는 7일 SNS 계정을 개설 후 첫 게시물로 “안녕하세요. 엄지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SNS를 잘 하지 않으며 내성적인 성격으로 유명한 엄태구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계정을 개설한 것.
공개된 사진에는 엄태구의 반려견 엄지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있다. 소속사 측은 엄태구의 프로필에 “배우 엄태구와 소속사 TEAMHOPE가 함께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팬이 해달라면 다 해주는 상남자” “소원이 이루어짐”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한편 엄태구는 최근 종영한 JTBC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5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대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늘(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