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소송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아들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윤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다을 군과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다을 군은 이윤진의 등에 올라타 함께 수영을 즐기는가 하면, 손을 맞잡으며 오붓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다을·소을 남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동생 다을 군을 귀여워 하는 소을 양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이윤진은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듯 깨진 벽 사진도 게재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이윤진은 이범수와 2010년 결혼했지만, 지난 3월 이혼 조정 중인 사실을 밝혔다. 그는 현재 발리에서 거주하며 딸 소을 양을 양육하고 있으며, 이범수는 한국에서 다을 군과 거주 중이다.
이윤진은 이범수와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아 다을 군을 만나기 어렵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달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이윤진은 “임시 양육자(이범수)가 그나마 소통이 되면 괜찮은데, 우리처럼 연락이 안 닿으면 그냥 못 본다. 학교에 찾아가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학교에 가면 시끄러워지고 아이도 혼란스러워한다. 그래서 먼발치에서 아이만 보고 온다”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