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1억원 전달

입력 : 2024.08.08 10:31

스타벅스 코리아는 7일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후손 50여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1억원 전달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들의 학업 지원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10년간 독립유공자 후손 433명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총 8억 6600만 원에 달한다.

장학금 수여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는 ▲ 1923년 완도에서 동료들과 함께 만세 운동 등 항일운동을 한 유공자 최창규 지사의 증손자 고승현 학생 ▲ 1919년 공주에서 5백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권중륜 지사의 증손녀 권새론 학생이 참석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고승현 학생과 권새론 학생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여 사회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의 수익금과 삼일절 및 광복절 기념상품의 수익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사업, 국가유공자 후손을 위한 바리스타 채용 연계 프로그램과 더불어 독립문화유산 보호 기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의 친필 휘호 총 10여 점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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