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가 영호X옥순, 광수X영자 2커플 탄생으로 역대급 로맨스 여정을 마무리했다.
7일(수)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호과 옥순, 광수와 영자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며 커플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솔로나라’에서 핑크빛을 이어가던 영철-순자는 커플 매칭에 실패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98%(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치솟았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2.3%로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최고의 1분’은 영자의 최종선택 부분으로 안방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비드라마 TV-OTT 화제성’ 차트(8월 6일 기준)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8월 1주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서 1위를 굳건히 해 매주 핫한 인기와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최종 선택’에서 영수는 “우리의 관계도 오늘 이후가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정숙을 택했다. 정숙은 “앞으로 계속 함께 만났으면 좋겠다”고 예의바르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호는 옥순에게 직행했고, 옥순은 “남은 날 짜장면 같이 먹자”고 선택에 화답해 커플 탄생에 성공했다.
영식, 상철, 영숙은 모두 다 선택을 포기했다. 뒤이어 영철은 “처음에는 여기 있는 분들 나이를 보고 잘못 들어왔구나 했는데 잘 스며들 수 있었다”며 예상대로 순자를 택했다. 하지만 순자는 눈물을 쏟더니, “한 분을 알아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며 모두의 예상과 달리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직후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제까지만 해도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심리적 부담이 됐다. 밖에 가서 충분히 얘기해 봐야 할 것 같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광수와 영자는 이변 없이 서로를 택해, 두 번째 최종 커플이 됐다. 이로써 ‘솔로나라 21번지’는 영호-옥순, 광수-영자 두 커플 탄생으로 마무리 됐고, ‘솔로나라 22번지’는 돌아온 ‘돌싱 특집’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치솟게 했다.
22기 ‘돌싱 특집’의 로맨스는 오는 14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