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남자육상 100m 금메달리스트 노아 라일스(27·미국)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라일스는 8일 파리 올림픽 남자 2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라일스는 200m가 열리기 이틀 전인 지난 6일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당시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며 “격리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하기로 결정했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의료진 지시에 따라 경기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 당일 라일스는 비록 몸 상태가 최상이 아니었지만 19.70초로 3위에 자리했다. 그는 레이스를 마친 뒤 휠체어에 실려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