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을 그린 영화 <늘봄가든>이 개봉을 앞두고 실제인 듯한 ‘늘봄가든 입주 신청 홈페이지’를 오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전 <늘봄가든>이 오픈한 입주 신청 홈페이지는 접속하자마자 보이는 ‘당신의 평화로운 슬로우 라이프를 위한 단 하나의 전원생활 선택지 늘봄가든’으로 영화 홈페이지인지 실제 분양 홈페이지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이어지는 ‘늘봄가든’ 소개에는 숲으로 둘러싸여져 있어 층간 소음 걱정 없는 독채에 나무와 그네를 갖춘 맘껏 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된 완벽한 집이지만, 단독 5천만원에 분양되는 매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를 입증하듯 오픈 일주일 만에 누적 방문객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관심고객으로 등록할 시 가장 빠르게 분양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음은 물론 추첨을 통해 <늘봄가든>에서 먼저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율을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단의 CAUTION으로 표기된 의미심장한 문구는 관리자 페이지로의 접속을 경고하고 있으며, 호기심에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해 본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SNS 인증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이색 입주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예비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는 영화 <늘봄가든>은 8월 21일에 관객들에게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