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골프가 골프화의 고정관념을 허문 ‘코드케이오스’의 3번째 모델 ‘코드케이오스25’를 출시했다.
아디다스골프는 8일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 S1에서 신제품 론칭 파티를 열고 6가지 색상의 코드케이오스25를 공개했다.
2020년 첫 론칭과 2022년 두 번째 모델 이후 2년여 만에 새 버전으로 나온 코드케이오스25는 밝은 색감과 돋보이는 실루엣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함께 더욱 향상된 성능으로 다른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와 차별을 두었다.
이번 모델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는 ‘3D 토션 플레이트’로 라운드 내내 발이 겉돌지 않도록 아치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하며 안정성과 접지력을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골퍼의 발뒤꿈치를 잡아주고 발목 안정성을 제공하는 ‘퍼폼핏 랩 시스템’을 더해 보행과 스윙에 모두 최적의 여건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파이크리스임에도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했던 이전 모델과 같이 기존의 아이코닉한 ‘트위스트그립’ 아웃솔을 유지하면서 러그의 형태를 조정하고 면적을 넓혀 접지력을 이전보다 40% 더 끌어올렸다.
이날 론칭 파티에는 코드케이오스를 신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모두 달성한 김수지와 아디다스의 다른 모델 투어 360에서 코드케이오스로 바꿔 신은 이가영이 함께 했다.
김수지는 “골프 클럽보다 몸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골프화가 더 중요하다고 여긴다”며 “새 코드케이오스25를 신고 다가오는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가영은 “체중을 느끼고 지면을 밟으며 스윙을 할 때 부드러운 텐션이 있는 골프화가 필요하다”며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부드럽지도 않은 코드케이오스가 제격”이라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