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쳤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땅볼 아웃이 됐고, 5회 1사 3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2사 1루에서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7회까지 0-2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8회초 매니 마차도의 2루타로 1점 만회했고, 9회초 신인 외야수 잭슨 메릴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김하성은 9회 동점 상황 무사 1루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10회초 대거 4점을 몰아치며 6-2 역전승을 거두며 6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3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