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연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숨에 스타가 된 일반인이 연예인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환승연애2’ 성해은이 중국 항저우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성해은은 항저우에서 열린 한 행사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많은 중국 팬들이 반겨주셨는데, 오늘을 잊지 못할거다. 사랑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에는 행사장에 몰린 수많은 이들이 카메라를 들고 성해은을 찍고 있다. 또 편지, 꽃 등은 물론 어마어마한 양의 선물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성해은은 “제가 이런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건가요? 눈앞의 모습들을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한 명 한 명 눈에 꼭 꼭 담아두었다”라며 “먼 곳에서 항저우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중국 갈 기회를 자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중국에서 어떻게 ‘환연’을 봤을까?” “해외에서 진짜 인기가 많은가 보다” “왠만한 연예인보다 훨씬 인기가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해은은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2022년 티빙 연예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정현규와 최종 커플이 됐다. 당시 방송 중 그의 발언 “우리 스물한 살에 만났는데 벌써 스물아홉이야”는 광고 카피 문구, 행사 배너 등 다양하게 인용됐다.
성해은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팔로우가 100만 명이 넘고 광고 모델이 되는 등 스타로 발돋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