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 3명이 팀의 2기 멤버 발표 시점에 새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개설해 그 의도에 관심이 몰린다.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 새나와 시오, 아란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SNS 인스타그램에 각자의 새 계정을 만들었다.
특히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의 캐릭터들을 프로필 사진으로 올렸다. 개설 시기와 프로필 사진의 이미지에 통일성을 풍기자 세간에서는 세 명이 힘을 합쳐 향후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어났다.
이에 앞서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계쩡을 통해 세 명의 멤버가 추가된 팀의 2기 멤버를 공개했다. 새나와 시오, 아란은 지난해 8월7일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어트랙트 측은 이 세 명이 전 피프티피프티의 프로듀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계약만료 전 접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어트랙트는 지난해 12월 세 명의 멤버와 이들의 부모, 안성일 대표 등 총 12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고, 오는 2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