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와 방시혁 친분 강조
“우연히 만난 것 아냐”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만남이 포착돼 화두에 오른 BJ과즙세연(인세연)이 입을 열었다.
과즙세연은 11일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지난해 하이브 관계자를 사칭해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연락이 온 적이 있는데, 방시혁 의장과 아는 사이였던 친언니에게 문의를 요청한 적이 있다”며 “하이브 측에서 사칭범과 관련해 중요한 사안으로 다뤘던 중이었고 하이브를 돕는 과정에서 (방시혁 의장과) 서로 아는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미국 베버리힐즈에서 우연히 포착된 것과 관련해 과즙세연은 먼저 “(방시혁 의장과)미국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하는데(하이브의 입장) 우연히 미국에서 어떻게 만나냐. 방시혁 의장이 그거(안면인식장애) 있다는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니와 맛집을 찾던 중 언니가 방시혁 의장에게 맛집을 물었고 방시혁 의장이 해당 레스토랑을 추천해줬나 예약이 어려웠다”며 “방시혁 의장이 사칭범 검거를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 표시로 해당 레스토랑을 예약해준 것이고 같이 방문하면 예약이 된다고 해 동행한 것”이라고 했다.
방시혁 의장이 자신으로 추정되는 이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포착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과즙세연은 “내가 언니랑 같이 만나서 베버리 힐즈에서 길거리 영상이 찍히고 식당에 가는 길이었다. 내가 배가 너무 아파 화장실에 간 사이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이 이러고 사진을 찍어주고 있던 것”이라며 “그건 내가 아니다”고 했다.
이외에도 과즙세연은 카지노 VIP 방문설을 부인하며 “나는 도박하는 법도 모르고, 영어 울렁증도 있다”고 했다.
과즙세연은 자신의 친언니와 방시혁 의장 옆에서 나란히 베버리 힐즈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받았다. 방시혁이 친언니의 사진을 다정하게 찍어주는 모습 등 이들을 둘러싼 목격담도 이어졌다.
더욱이 이들이 목격된 곳은 방시혁 의장이 매입한 호화주택의 인근이라는 점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에전에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며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