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희철의 생일을 맞아 전시회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동료 출연진 김종국, 은지원, 이동건을 초대했고, 세 사람은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당황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시장의 일일 큐레이터로 나선 김희철은 “1983년 7월 10일 드디어 그가 탄생한다. 2.9kg의 평범한 아이였다”며 자신의 일대기 소개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어릴 적 자신의 사진에 뽀뽀를 하며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희철은 4살 생일파티 사진을 가리키며 “솔직히 잘생겼다. 이 당시에 초코케이크, 시루떡이 있다”고 했다. 하얀 케이크가 아니라 초코케이크를 한 거냐는 은지원의 질문에 김희철은 “분명 내가 징징거렸을 거다. 엄마 말을 들어보면, 일주일 뒤에 공룡 인형을 사준다 하면 일주일을 참았다더라. 그런데 일주일이 되는 날 인형이 없으면 난리를 쳤다고 했다. 시간에 대한 개념이 확실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의 학창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김희철은 “미모 미쳤다”며 본인의 모습에 감탄했고, 김종국은 “눈 넓히는 보정을 한 것 같다”며 놀랐다.
이에 김희철은 “어릴 떄 눈이 지금의 종국이 형보다 훨씬 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김희철의 어릴 적 얼굴에는 지금과 닮은 듯한 또렷한 이목구비가 얼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를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눈이 어떻게 저렇게 크냐”고 감탄했고, 김희철의 엄마는 “어릴 때 진짜 예뻤다”고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