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공연→CL·공민지 인증, 투애니원 단콘 ‘기대↑’

입력 : 2024.08.12 10:13
투애니원의 씨엘(왼쪽)과 공민지. 공민지 SNS

투애니원의 씨엘(왼쪽)과 공민지. 공민지 SNS

그룹 투애니원의 단독 콘서트에 기대가 높아진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투애니원의 단독 콘서트 투어 ‘웰컴백 인 서울’ 공연을 추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투애니원은 오는 10월 4일과 5일에 더해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3회차의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추가 공연 예매는 오는 21일 진행된다.

이는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티켓 예매에 40만 명 이상이 동시에 몰리면서, 이틀간의 좌석이 초고속으로 매진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티켓을 티켓을 미처 구하지 못한 관객들로부터 일정 확대 요청이 쇄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투애니원 15주년 콘서트 포스터. YG엔터테인먼트

투애니원 15주년 콘서트 포스터. YG엔터테인먼트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투애니원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2014년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특히 ‘파이어’ ‘아이 돈트 케어’ ‘내가 제일 잘 나가’ ‘론리’ 연이어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았던 이들은 지난 2016년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을 전하며 아쉬움을 안겼던바, 8년여 만의 재결합 활동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투애니원의 멤버 씨엘과 공민지도 공연 연습 중인 인증샷을 공개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공민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힙합왕국 엘사와 안나. 손대면 다 힙합이 되는 매직’이라는 글과 함께 씨엘과 연습실에서 거울 셀카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똑같이 탈색한 머리와 환한 미소를 짓는 씨엘의 모습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씨엘은 ‘민지야 내일 또 우리 같이 연습 파이팅 해보자. 우리 또 사진 같이 찍자’라고 댓글을 달며, 콘서트 연습에 매진 중인 서로를 격려했다.

투애니원. 씨엘 SNS

투애니원. 씨엘 SNS

앞서 YG엔터테인먼트가 “기다려 주신 시간만큼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공연의 윤곽이 슬슬 드러날 것으로 보이면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투애니원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투어를 이어가며, 이후 글로벌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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