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주리가 다섯째의 성별을 공개했다.
13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주리네 다섯째 성별 공개합니다 (+태교 여행, 복날 몸보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정주리는 젠더리빌 풍선을 터트리며 다섯째의 성별이 남자임을 공개했다. 그는 “남편이랑 초음파를 보는데 너무 익숙한 게 있더라. 의사 선생님께 ‘어 보이네요?’라고 했더니 ‘확실하지 않아요’라고 답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도 (임신) 경력직이다 보니 확실히 (남자라는 걸) 알겠더라”고 전했다.
이로써 오형제의 엄마가 된 정주리는 “(나는 아닌데) 실망은 우리 애들이 했다. 아이들이 원래 여동생을 원했다”고 덧붙였다.
정주리는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한 후 그토록 바라던 구독자 3만 명에 달성했다고. 그는 “지금은 3만 2100명이 됐다. 그리고 임밍아웃 영상 조회 수는 57만 회나 나왔다. 나의 임신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이야”라고 기뻐했다. 또 “많은 분이 축하해 주신 거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주리는 태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며 “아이들은 이제 여름방학이라 시골로 보낼 거다. 나랑 남편은 어디 좀 들렀다 갈 거다. 아이들은 먼저 시골로 보내고 나랑 남편은 여행을 갈 거 같다. 남편이 마지막 태교 여행이 될 거니까 (장소를) 잘 골라보라고 하더라”라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