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의 하츄핑’ 김수훈 감독이 ‘티니핑’ TV시리즈 시즌5의 시작을 예고했다.
김수훈 감독은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쇼박스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티니핑’ 시즌5 론칭 시기를 묻자 “오는 10월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영화을 개봉한 뒤 한국 시장 내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1000만을 넘기는 나라 아니냐. 원래부터 가능성이 높은 나라다. 대신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물 제작이 잘 되어야 하는데, 이번 ‘사랑의 하츄핑’으로 그 가능성을 봤다”고 답했다.
이어 “이 영화로 뮤지컬도 만든다.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감동할 수 있는 뮤지컬로 만들 계획이고, 프랜차이즈 시리즈 영화로도 계속 제작할 생각이다”며 “TV시리즈 ‘티니핑’ 시즌5도 10월에 방송된다. 훨씬 더 재밌게 만들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