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노경은(40)이 2시즌 연속 30홀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노경은은 지난 13일 NC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팀의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시즌 29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노경은은 14일 현재까지 홀드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노경은은 지난 시즌 30홀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홀드 1개를 추가하면 2시즌 연속 30홀드를 기록하게 된다. 프로 데뷔 22년 차를 맞은 노경은은 꾸준한 체력 관리로 경쟁력 있는 구위를 유지하며 홀드 수를 쌓아가고 있다.
KBO리그 사상 30홀드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11명인데 이 중 2시즌 연속으로 30홀드를 달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지금까지 시즌 30홀드를 선점한 선수는 모두 해당 연도 홀드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가장 많은 홀드 수를 올린 선수는 2019시즌 키움 소속이었던 김상수다. 그는 당시 40홀드를 기록했다.
노경은이 2시즌 연속 30홀드 달성과 함께 홀드 타이틀 1위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