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 “까다로운 후라도, 김선빈 전진 배치로 잡는다”

입력 : 2024.08.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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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 연합뉴스

이범호 KIA 감독. 연합뉴스

이범호 KIA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에서 김선빈의 타순을 2번으로 올렸다. 까다로운 투수인 키움 아리엘 후라도에 맞서기 위해서다.

이 감독은 이날 키움전을 앞두고 박찬호(유격)-김선빈(2루)-김도영(3루)-나성범(지명)-소크라테스(중견)-이우성(1루)-최원준(우익)-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전날 경기에서 7번 타자였던 김선빈의 타순이 2번으로 올라왔다.

KIA 김선빈. 연합뉴스

KIA 김선빈. 연합뉴스

이 감독은 “후라도 선수가 공이 좋아서 그 공을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라며 “(김)도영이 앞에 좀 더 경험이 많은 선수를 배치하기 위해 타격 코치와 고민을 많이 했다”리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전날 2번 타자를 맡았던 최원준에 대해 “원준이가 지금 컨디션이 썩 좋은 편이 아닌 것 같아서 선빈이를 좀 더 앞쪽에 배치했다”라며 “선빈이가 팀 고참으로서 자기가 해줄 수 있는 방향이 어떤 건지를 좀 더 고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박)찬호와 선빈이가 앞에서 출루를 잘해주고 작전을 짤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저희에게 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위타선에서 다시 중심 타선으로 넘어오는 상황에서도 1·2번 타자인 찬호와 선빈이가 좋은 상황을 만들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김도영에 대해서는 “3번 타자가 적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3번 타자로 타석에 나갔을 때는 노아웃이거나 원 아웃인 상황이 많아서 아웃 카운트가 적을 때 점수를 더 많이 낼 수 있는 길을 도영이가 만들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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