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KBS 출연 금지?···김새론·곽도원 보다 수치↑

입력 : 2024.08.16 17:39
슈가. 연합뉴스.

슈가. 연합뉴스.

BTS 슈가의 KBS 출연금지 처분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16일 KBS 측은 “슈가의 방송출연심의원회 개최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에 대한 출연을 규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입건, 구속, 집행유예 이상의 실형 선고’를 포함해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등의 경우에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자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민·형사상 기소시)’, ‘방송 출연 규제’ 조치를 내린다.

앞서 KBS 측은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배우 김새론, 곽도원, 가수 신혜성과 김호중 등에방송 출연 정지 조치를 내렸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슈가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수치인 0.227%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KBS 출연금지 처분을 받은 김새론, 곽도원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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