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모시는사람들 ‘아하! 강아지똥’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공연

입력 : 2024.08.23 02:03
극단 모시는사람들 ‘아하! 강아지똥’

극단 모시는사람들 ‘아하! 강아지똥’

극단 모시는사람들(대표 김정숙)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국악가족극 ‘아하! 강아지똥’을 공연한다.

‘아하!강아지똥’은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교훈을 담은 故 권정생 작가의 대표작 ‘강아지똥’을 극화한 어린이극이다.

극단 모시는사람들 ‘아하! 강아지똥’

극단 모시는사람들 ‘아하! 강아지똥’

‘아하! 강아지똥’은 올해 제77회를 맞은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에딘버러 프린지 아시안아츠어워즈에서 ‘최우수연극상(Best Show)’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 고유의 색채와 정서를 그려낸 무대와 의상, 음악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기네스북에 올라와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예술축제이다.

2001년 연극으로 만들어져 한국을 비롯한 영국, 인도, 케냐, 싱가폴 어린이들이 보고 감동한 이야기 ‘아하! 강아지똥’은 권정생의 문학을 바탕으로 창작국악계의 귀재 ‘양승환’ 국악작곡가가 참여한 작품이다.

극단 모시는사람들 ‘아하! 강아지똥’

극단 모시는사람들 ‘아하! 강아지똥’

또 극중 배우가 우리의 민요 ‘둥당기타령’ 부르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국악과 친해질 기회를 마련하였다. 공연을 통해 극장의 특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감은 물론 우리국악의 저변확충과 관객개발의 발판이 되고자 한다.

‘아하! 강아지똥’에서는 민들레꽃과 강아지똥이 서로 힘을 모아 ‘함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다. 더럽고 흉직한 강아지똥이 거름이 되어 별처럼 아름다운 한송이 민들레를 피운 것이다.

극단 모시는사람들 ‘아하! 강아지똥’

극단 모시는사람들 ‘아하! 강아지똥’

겉으로 화려한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이 잘 사는 세상이 아니라 강아지똥처럼 하찮은 것들도 귀한 존재가 되는 세상, 함께 살아가는 다정한 마음이 필요한 요즘이다.

본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콘텐츠유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문예회관·공연단체·예술인 등의 협력을 통해 공연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31건, 7,849,000,000원 규모가 선정되어 예술단체들이 활발한 공연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극단 모시는사람들 ‘아하! 강아지똥’

극단 모시는사람들 ‘아하! 강아지똥’

극단모시는사람들이 지난 35년간 다져온 어린이 연극에 사랑이 담긴 ‘아하! 강아지똥’은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좌석은 R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인터파크를 통해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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