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선임과정 문제” 정몽규·홍명보·이임생, 국회 증인 소환

입력 : 2024.08.28 12:19 수정 : 2024.08.28 16:24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오른쪽),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경향신문 자료사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오른쪽),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경향신문 자료사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 이사가 국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9월 5일 전체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증인 채택을 의결하고 24일 현안 질의에 소환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전반적인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의 출석 일정은 오는 9월 중 예정돼 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 일정 등을 고려해 추석 이후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는 홍명보신임 감독이 발탁된 뒤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달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 감사 결과는 다음 달 중순 종료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감독 선임 문제만 아니라 협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 짚고 있다”며 감사 사실을 알렸다.

이뿐 아니라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안 되게 돼 있다”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허가하면 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공정위가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해서는 “감독 선임은 조금 더 정무적인 문제”라며 “축구협회나 관계자들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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