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이 방탄소년단 진과 신곡 ‘크레이지’ 챌린지를 함께 했다.
지난 20일 르세라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보라색 하트와 함께 ‘Act like’라는 제목으로 ‘#BTS #방탄소년단 #진’ 등의 해시태그가 붙은 ‘크레이지’ 댄스 챌린지 영상이 공개됐다.
‘크레이’의 간주에 맞춰 르세라핌 멤버들이 화려한 보깅 댄스를 추며 등장했고, 이어 포인트 안무 구간에 진이 걸어들어와 특유의 ‘손키스’ 동작을 한 후 어깨를 들썩이는 안무는 물론 한쪽 다리를 들고 추는 안무까지 함께 소하해냈다. 르세라핌 멤버들의 한가운데에 선 진은 청바지에 후드 아우터를 걸친 편안한 차림에도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전 세계의 팬들은 해당 영상에 수많은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은 지난 6월 군 전역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역 다음 날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2024 페스타’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가 하면, 지난달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19일과 26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 6.4%)를 달성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솔로 가수로서 컴백을 계획 중이며, 내년에는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해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와 울릉도에서 특별한 민박을 운영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가 쏠린다.
지난 30일 미니 4집 ‘크레이지’를 발매한 르세라핌은 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컴백 활동을 펼친다. 신곡 ‘크레이지’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톱100’에 차트인 했으며, 2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0위권에 자리했고, 뮤직비디오 역시 하루 만에 1000만뷰를 넘기면서 이어갈 활동에 기대를 높인다.
특히 지난 29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앞선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 무대로 인해 불거졌던 가창력 논란과 관련해 그렇게 큰 야외 페스티벌은 처음이었다. 그래서인지 저희도 많이 흥분하고 페이스 조절을 못 해서, 그런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평생 과제”라고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후 이어질 활동에 더 시선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