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 화보가 깜짝 공개됐다.
두 사람의 지인은 1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도 화보네”라는 글과 함께 현아·용준형 커플의 웨딩 화보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에서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웨딩드레스나 턱시도를 입는 웨딩 화보와 달리 편안한 의상으로 현아의 오른손에서 반짝이는 결혼 반지가 눈에 띈다.
둘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올 초 현아와 용준형은 SNS에 직접 열애를 발표했고 1년이 지나지 않아 결혼까지 발표했다.
현아 소속사는 지난 8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보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당시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도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용준형은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휘말리며 팀을 탈퇴했다. 당시 그는 정준영에게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은 걸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용준형은 최근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의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라며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