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리올림픽 펜싱 국가대표 선수 오상욱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다.
지난 2일 오상욱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구체적인 이상형을 언급했다. 이날 오상욱은 이상형에 대해 “키 크고 멋있고, 예쁜 거 싫다. 멋있으면 된다”고 밝혔다.
예쁜 것과 멋있는 것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걸크러시 비슷할 수 있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한 것. 또 제가 연락을 너무 안 해서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상욱의 이상형이 과거 열애설 상대였던 하루카 토도야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면서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루카 토도야는 시원스러운 몸매에 개성있는 얼굴로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두 사람은 SNS 계정을 맞팔한 상태다. SNS 상에서 ‘좋아요’를 주고 받으며 소통을 이어가기도 했다.
앞서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21일 펜싱 해설위원 김준호의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언급한 바 있다. 이날 김준호는 오상욱에게 “여자친구랑 빨리 해”라고 한 뒤 “나가면 안 되나? 너 땀 흘리는 것 같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러나 오상욱은 이에 “(여자친구) 있다는 건 나가도 괜찮다”라며 쿨하게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