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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튜터♥’ 임현주 아나, 출산 1년 만에 둘째 임신 “내년 2월엔 네 식구”

입력 : 2024.09.04 10:52
임현주 SNS 캡처

임현주 SNS 캡처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첫째 딸을 출산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임현주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생은 종종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지요. 내년 2월에 제 가족이 네 식구가 됩니다”라며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혔다.

그는 “예상보다 일찍 찾아와 준 또 다른 작은 인간. 아리아 임신을 알았을 땐 하루 혼자 비밀로 꾹 참았다가 상자에 테스트기 넣어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알렸는데, 이번엔 곧바로 문 열고 다니엘에게 다급하게 뛰쳐나간 제 놀란 마음 느껴지시나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벌써 함께 영국에도 다녀온 씩씩한 둘째 쨍쨍이 입니다. 처음엔 비행기표를 취소했다가 영국 부모님도 기다리시고, 내년에 아기 둘을 데리고 가는 건 더 힘들겠다 싶더라고요. 다행히 건강하게 함께해 준 쨍쨍이”라며 둘째 태명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제 안정기가 되었고, 확실히 이전보다 빨리 나오는 배가 존재감을 알리네요. 아리아 육아에 임신을 실감할 틈도 없는 매일이지만 내년에 두 아이가 함께 있는 모습에 기대감이 생기네요. 건강하게 임신 기간 보내고 쨍쨍이 맞이하겠습니다. 쨍쨍아 반가워”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임현주는 다급하게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남편에게 가서 임신을 알리는 모습이 담겼다. 남편은 선명한 두 줄을 보고 “말도 안 돼”라는 반응을 보였다. 임현주는 “이 순간은 저희 둘 다 놀라움에 압도당했답니다”라며 “임신 초기였지만 영국에 함께 간 세 식구 초음파도 같이 보러 가고 우리가 기다리고 있어”라고 말했다.

한편, 임현주는 지난해 2월 영국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다니엘 튜더는 영국의 명문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출신으로 이코노미스트의 한국 특파원에서 작가로 변신한 인물이다. 임현주는 지난해 10월 첫째 딸 아리아를 품에 안았다.

이하 임현주 아나운서 SNS 글 전문

인생은 종종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지요. 내년 2월에 저희 가족이 네식구가 됩니다. 예상보다 일찍 찾아와 준 또다른 작은 인간. 아리아 임신을 알았을 땐 하루 혼자 비밀로 꾹 참았다가 상자에 테스트기 넣어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알렸는데, 이번엔 곧바로 문 열고 다니엘에게 다급하게 뛰쳐나간 제 놀란 마음 느껴지시나요.

벌써 함께 영국에도 다녀온 씩씩한 둘째 쨍쨍이 입니다. 처음엔 비행기표를 취소 했다가 영국 부모님도 기다리시고, 내년에 아기 둘을 데리고 가는 건 더 힘들겠다 싶더라고요. 다행히 건강하게 함께 해 준 쨍쨍이. 이제 안정기가 되었고, 확실히 이전보다 빨리 나오는 배가 존재감을 알리네요. 아리아 육아에 임신을 실감할 틈도 없는 매일이지만 내년에 두 아이가 함께 있을 모습에 기대감이 생기네요. 건강하게 임신 기간 보내고 쨍쨍이 맞이하겠습니다.

쨍쨍아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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