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올해 가장 사랑받는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장영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받고도 믿겨지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2024년 브랜드 대상 올해의 연예인 유튜버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영란은 트로피를 들고 주저앉아 울고 있다. 그는 “엉엉엉 저 울어요. 꿈이야 생시야. 진심으로 감사하다. 생각지도 못한 너무 넘치는 상을 받아서 너무 과한 상을 받아서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했다.
이어 “레드카펫을 걷는데 그동안 21년 동안 버티고 참고 견디고 이겨냈던 시간들이 스치고 지나가서 주책 맞게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 기적은 분명히 있고 버티고 참고 이겨내면 꼭 해뜰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희망 잃지 말고 우리 한걸음 더 나아가자”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지난 3일 개최된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즈다.
여기에서 장영란은 총 45만 명, 약 753만 건의 소비자 참여로 ‘올해의 연예인 유튜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장영란은 지난 2001년 엠넷 VJ로 데뷔한 후 SBS TV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현재 채널A 예능물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 출연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