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아이린 측이 딥페이크(불법 합성물) 유포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인 모델 아이린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제작물이 불법 제작 및 유포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에 당사에서는 엄중히 대응하고자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당사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며, 관련한 사례를 발견하시면 제보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련한 불법 행위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딥페이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합성하는 기술로, 최근 딥페이크를 악용한 불법 합성 사진과 영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딥페이크 성범죄 특별 집중 단속을 했고, 일주일 만에 8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도 확산하며 소속사들도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어도어 등도 딥페이크를 악용한 불법 합성물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지문 전문
안녕하세요.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소속 아티스트인 모델 아이린을 대상으로 딥페이크(AI 기반 합성 영상물) 제작물이 불법 제작 및 유포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에서는 엄중히 대응하고자 합니다.
당사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며, 관련한 사례를 발견하시면 아래 메일 주소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support@esaram.co.kr
앞으로도 배우와 관련한 불법 행위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