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주리가 다섯 번째 아들을 임신했다.
지난 4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들을 임신한 근황을 알렸다. 정주리는 “(다섯 째가) 올해 안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1월 달에 나온다. 지난주에 병원에 갔다왔다. 그 사이에 성별이 바뀌었나 선생님과 얘기했는데 아들이라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아이가 이제 21주가 됐고 제 몸무게는 83kg 정도 된 것 같다. 아이는 400g이다”라며 “지금쯤이면 급속도로 애기도 크고 산모도 몸무게가 조금씩 느는데 한달에 2kg 정도 찌더라고요. 나는 그 이상까지는 안 찌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 거지”라고 말했다.
무통 주사 안 맞았냐는 질문에 정주리는 “안 맞았다. 내가 세명까지는 자연주의 (출산을) 하고 도경이 낳을 때가 자연분만 했다. 그때는 무통주사도 한번 맞아보고 궁금했다. 마지막일줄 알고”라며 “나는 다 좋았다. 자연주의 출산도 너무 좋았고. 다섯 째까지 임신하니까 집에서 한번 낳아볼까 하는 생각도 한다”라고 답했다.
아들만 5명을 낳게 된 소감에 대해 그는 “나는 상관이 없는 줄 알았다. 남편과 나랑 확인했을 때 우리 둘이 너무 웃었다. 둘 다 아들이어서 너무 웃었다”며 “나도 어제 들었는데 차에서 눈물이 조금 났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5월 31일 비연예인 배우자와 만나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해 12월달 첫째 아들을 출산한 뒤로 현재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이번에 출산하는 다섯째 역시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