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손현주 “시즌 2? 출연료도 깎을 수 있다”

입력 : 2024.09.06 07:03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송판호 역을 연기한 배우 손현주. 사진 스튜디오 지니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송판호 역을 연기한 배우 손현주. 사진 스튜디오 지니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 출연한 배우 손현주가 드라마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내보였다.

손현주는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진행된 ‘유어 아너’ 종방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간담회 형식으로 열린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과 함께 여러 궁금증에 답했다.

손현주는 이 자리에서 작품의 결말에 대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 “그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시즌 2를 한다면 반성해야 할 때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시즌 2를 만약 만들게 된다면 송판호와 김강헌이 어떻게 반성을 할 것인가의 이야기가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즌 2가 확정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손현주는 이에 “시즌 2를 제가 말씀드려야 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하며 “투자도 다시 해야 하고, 제작사도 두 곳 이상이 껴있으니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송판호 역을 연기한 배우 손현주 출연장면. 사진 스튜디오 지니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송판호 역을 연기한 배우 손현주 출연장면. 사진 스튜디오 지니

그러면서도 “김명민씨하고도 이야기를 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다시 한번 모습을 만들어보자고 이야기했다. 결말은 열어놓고 하는 부분이 될 수 있다”며 “저와 김명민씨 일정은 맞출 수 있다. 출연료도 깎을 수 있다.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보여줄 수 있다”며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손현주가 출연한 ‘유어 아너’는 아들의 교통사고 피해자가 권력자의 아들임을 안 판사 송판호(손현주)가 진실을 은폐하며 판사로서의 소신을 버리는 과정을 담았다. 여기에 아들의 죽음을 맞닥뜨린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김명민)은 범인을 찾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추적을 거듭한다.

10부작으로 편성된 지니TV 오리지널 ‘유어 아너’는 ENA 채널에서 오는 9일과 10일 9회와 최종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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