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 이수경이 티빙(TVING)에서 공개되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 캐스팅됐다고 6일 전했다.
박상영 작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극본 박상영, 연출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은 작가 고영(남윤수 분)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10년간의 과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박상영 작가가 직접 각본을 맡아 눈길을 모은 가운데, 이수경의 캐스팅 소식이 더해지며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극중 이수경은 고영과는 둘도 없는 찐친 미애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미애는 외향적이고 자유분방하지만 타고난 지능과 성실성이 있는 인물이다. 캐릭터의 본연의 매력에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더해 그려낼 이수경의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영화 ‘여름방학’으로 데뷔해 영화 ‘차이나타운’, ‘특별시민’, ‘용순’, ‘침묵’ 등의 작품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이수경은 이후 드라마 ‘호구의 사랑’, ‘여우각시별’, ‘로스쿨’, ‘아마다스’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까지 섭렵했다.
2022년에는 영화 ‘기적’을 통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하며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에 이어 2관왕 타이틀을 추가했고, ‘제31회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스스로 ‘차세대 연기 기대주’임을 입증해냈다. 여기에 올해 영화 ‘데드맨’까지,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로 끊임없이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이수경이기에 그가 펼칠 새로운 매력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수경이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10월 21일 티빙(TVING)에서 첫 방영되며, 총 8부작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