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지코 후임은 이영지

입력 : 2024.09.07 11:45
가수 이영지. 메인스트림 윈터 제공.

가수 이영지. 메인스트림 윈터 제공.

가수 이영지가 ‘더 시즌즈’의 여섯 번째 MC로 낙점됐다.

지난 6일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지코는 이날 방송에서 “가수라는 목표를 이루고 나서부터 이곳에서 노래하길 간절히 소망하고 바라왔다. 그렇게 모두가 염원하는 꿈의 자리에서 무려 진행자가 되어 귀한 아티스트들과 다양하고 값진 순간들을 나눌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코는 “나에게 있어 ‘더 시즌즈’는 자연히 흘러가는 하나의 계절이 아니었다. 봄이 주는 따스함, 여름의 뜨거운 열기, 가을의 잔잔한 위로, 겨울 끝자락의 그리움을 전부 느낄 수 있는 열일곱 번의 소중한 꿈자리였다”고 고백하며 제작진과 팬,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더 시즌즈’ 제작진은 화면을 통해 후임 MC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이영지가 ‘낮 밤’ 음원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9월 27일 오후 10시’ 여섯 번째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더 시즌즈’는 지난해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대표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다. 박재범, 최정훈, AKMU(악뮤), 이효리, 지코가 차례로 릴레이 MC를 맡아 이어왔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 6월 발매한 ‘small girl’의 인기를 통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통해 전 세계 구독자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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