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또 ‘홈런’…사상 첫 50-50까지 홈런 5개·도루 4개 남았다

입력 : 2024.09.07 16:48 수정 : 2024.09.07 16:49
오타니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 6회 시즌 45호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오타니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 6회 시즌 45호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오타니가 45호 아치를 그려내며 사상 첫 50-50까지 홈런 5개와 도루 4개를 남겨뒀다.

오타니 쇼헤이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45호 아치를 그렸다.

홈런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다저스가 0-2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클리블랜드 왼손 선발 매슈 보이드의 시속 143㎞ 싱커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겼다.

다저스는 올 시즌 21경기를 남겨뒀다.

시즌 45홈런, 46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가 남은 기간, 홈런 5개와 도루 4개를 추가하면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다.

이날 오타니는 8회 우전 안타를 치며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다만 다저스는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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