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구 챔피언 대한항공이 이탈리아 남자 배구 챔피어 몬타를 꺾고 명문팀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서 베로 발리 몬차(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남자배구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챔피언’ 대한항공과 지난 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리가, 이탈리아 컵대회, 유럽배구연맹(CEV) 챌린지컵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프로배구 명문 구단 몬차의 대결. 이날 몬차는 현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주전 세터인 페르난두 크렐링,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동메달을 따고 베스트 미들블로커 상을 받은 테일러 에이브릴 등 주축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 남자배구 챔피언 대한항공과 경기를 마친 이탈리아 몬차는 8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팀 KOVO와 맞대결을 펼친다.
팀 KOVO는 김상우(삼성화재) 감독과 V리그 남자부 7개 구단, 국군체육부대(임동혁)에서 선수를 모은 올스타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