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맨시티, ‘연봉 356억’으로 괴물 홀란 잡는다!···KDB 넘어선 팀 내 최고 대우로 초대형 재계약 준비

입력 : 2024.09.08 06:26 수정 : 2024.09.08 07:20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 Getty Images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 Getty Images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괴물 엘링 홀란(24)과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무려 핵심 케빈 더 브라위너를 넘어서는 팀 내 최고 대우를 보장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맨시티와 엘링 홀란은 현재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며 체결까지는 그리 멀지 않았다. 맨시티의 내부 보드진들은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현재 모든 정황을 고려했을 때 홀란이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홀란에게 최대한의 신뢰를 보이려고 했다. 여러 루머가 있었지만, 홀란은 맨시티에서 겪은 몇 차례의 좌절만 제외하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적이 없다. 맨시티는 홀란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는 상태이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그의 전술에서 홀란을 항상 매우 중요한 선수로 평가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홀란의 재계약이 체결된다면 그는 팀 내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 현재 케빈 더 브라위너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홀란은 시즌당 2,400만 유로(약 356억 원)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엘링 홀란.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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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현시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잘츠부르크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준 홀란은 2022년 여름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뛰었던 맨시티로 합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이후 홀란은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첫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홀란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53경기에 나섰고 무려 52골 9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만 36골(35경기)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엘링 홀란.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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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의 놀라운 활약을 앞세운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EPL, 그리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이라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홀란의 발끝은 멈추지 않았다. 홀란은 45경기 38골 6도움을 기록했고 리그에선 27골(31경기)을 터트리며 맨시티를 이끌고 EPL 역사상 최초의 4연패 업적을 달성했다. 2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에도 오르며 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엘링 홀란.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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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도 달라진 것은 없다. 아니, 오히려 더 폭발적이다. 시즌 초반 개막 후 리그 3경기를 치른 홀란은 벌써 2번의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7골을 터트렸다. 특히나 입스위치 타운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왜 자신이 괴물이라고 불리는지 전 세계에 증명했다.

현재 홀란의 맨시티 통산 성적은 102경기 97골 14도움이다. 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가 넘는 실로 괴물같은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맨시티로선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홀란은 잡으려 하고 있다. 그리고 핵심 에이스 더 브라위너를 넘어서는 팀 내 최고 연봉 자리를 홀란에게 주려 하고 있다.

엘링 홀란.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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