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타들이 K콘텐츠로 모여든다. 대만 배우 허광한부터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후쿠시 소우타가 한국 콘텐츠에 출연해 국내 배우들과 협업한다.
허광한은 디즈니+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에서 미스터 스마일 역을 맡아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이 출소하자 200억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허광한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살인청부업자 코드 네임 미스터 스마일로 분해 조진웅, 유재명, 염정아, 김무열 등과 함께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
허광한은 이번 작품으로 새로운 변신에 성공한다. 그의 인생작인 ‘상견니’를 비롯해 대만 청춘물 속 순애보를 펼치는 남자주인공 이미지를 벗고, 눈이 돌아버린 ‘미스터 스마일’을 완벽하게 구현해낸다. 분량은 많지 않지만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캐릭터로, 허광한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성시킨다.
일본 청춘스타 사카구치 켄타로는 로맨스물의 남자주인공으로 국내 안방극장에 노크한다.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이세영과 호흡을 주고받으며 국경을 뛰어넘는 러브라인을 보여준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 유학 중이던 홍(이세영)과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의 애절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사카구치 켄타로의 첫 국내 진출작이다. 그는 운명 같던 사랑이 지나가고 모든 것을 잊은 ‘홍’에게서 아직 미련을 떼지 못한 ‘준고’로 분해 진한 멜로 감정선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뒤늦게 깨달은 사랑을 다시 찾고 싶어하는 전 여자친구 ‘칸나’(나카무라 안) 사이에서 방황하며 사랑의 아련한 기억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오는 27일 공개.
일본 인기 배우 후쿠시 소우타도 스타작가 홍자매의 신작 ‘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국내 시장에 뛰어든다. ‘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다중 언어 통역사가 세계적인 톱스타 여배우의 통역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후쿠시 소우타는 김선호, 고윤정과 함께 극 중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매 작품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보장해오는 홍자매의 신작인 만큼, 후쿠시 소우타가 이 작품을 도약삼아 국내에서 얼마나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는 반응이다. 내년 넷플릭스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