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히샬리송(27)의 장기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7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현재 팀의 3명의 부상자만이 존재하지만 그들은 모두 팀의 중요한 선수들이다”라며 토트넘의 현재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매체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현재 부상으로 인해 팀을 이탈한 선수들은 도미닉 솔랑케와 미키 판 더 펜, 그리고 히샬리송이다.
솔랑케는 개막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에버턴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아스널전에선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불어 판 더 펜 역시 돌아온다. 판 더 펜은 지난 뉴캐슬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결장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 정도는 아니었고 따라서 아스널전에서 복귀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다시 센터백 조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히샬리송이다. 히샬리송 역시 뉴캐슬전을 앞두고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리시즌 당한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당한 부상이라 더 뼈아픈 소식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이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고 따라서 아스널전에는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매체는 히샬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공격수들이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만약 히샬리송이 더 오래 결장하게 된다면 윌 랭크셔와 마이키 무어가 대신 나설 수 있다. 랭크셔와 무어는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고 우리는 그들이 1군에서도 충분히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