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정년이’ 정은채 첫 스틸 공개 ‘왕자님의 자태’

입력 : 2024.09.09 08:35
tvN 새 주말극 ‘정년이’ 출연 배우 정은채 극 중 주요 출연장면. 사진 tvN

tvN 새 주말극 ‘정년이’ 출연 배우 정은채 극 중 주요 출연장면. 사진 tvN

tvN 새 주말극 ‘정년이’에 출연하는 정은채의 스틸이 처음 공개됐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다뤘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끈다.

드라마는 ‘옷소매 붉은 끝동’이 정지인 감독이 연출하고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문소리, 이덕화 등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극 중 문옥경 역을 맡은 배우 정은채의 스틸이 공개됐다. 정은채가 연기하는 문옥경은 당대 제일의 인기를 구가하는 ‘매란국극단’ 배우들 가운데서도 주연을 도맡는 최고의 스타다. 언제나 느긋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지만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의 소유자다.

9일 공개된 스틸에서도 정은채는 매란 최고의 스타다운 면모를 보인다. 댄디한 숏컷 스타일의 머리와 셔츠, 여유로운 눈빛과 다정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인다. 또한 한적한 정자에서 장구를 두드리고 있는 모습에서는 특유의 아름다움과 기품이 느껴진다.

정은채는 무대 위에서 대화장을 뚫을 듯한 눈빛으로 혼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운다. ‘정년이’ 제작진은 “극 중 정은채는 김태리가 국극계로 발을 들이게 하는 계기가 되는 인물이자 김태리가 선망하는 톱스타”라면서 “정은채가 실제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왕자님’으로 불릴 정도로, 카메라 안팎에서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정은채가 출연하는 tvN 새 주말극 ‘정년이’는 다음 달 12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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