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태산 “우리 이야기 담은 ‘19.99’,10대·20대 공감할 수 있길”

입력 : 2024.09.09 16:24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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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태산과 리우가 새 앨범을 준비하며 집중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미니 3집 ‘19.99’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19.99’ 앨범에는 내년에 스무 살이 되는 운학을 비롯해 이제 막 20대에 들어선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어른이 되는 것이 두려웠던 멤버들의 고민에서 출발한 이번 앨범은 스물 언저리의 여섯 멤버가 느낀 쓸쓸함, 자유로움, 자신감 등 다양한 감정이 바탕이 됐다.

이날 태산은 “이번 앨범에는 저희 스스로의 이야기를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가사 쓸 때 실제 에피소드를 담으려고 노력했고 실제 이야기가 담기지 않은 곡들은 10대와 20대가 어떻게 공감할 수 있는지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9.99세를 지나왔거나 지나는 중인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에 대해 “‘콜미’를 추천드리고 싶다. 10대와 20대는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에 그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지쳤을 때 그 곡을 들으며 위로를 받으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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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는 “다같이 모여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뭔지 이야기를 해봤는데 그때 나이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 이 곡을 들었을 때 대중분들과 이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스무 살이 됐을 때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도 있었고 자취를 하는 친구도 있었는데 보면서 ‘이게 현실이구나’ 생각했다. 그 가사들로 풀어졌던 곡이 ‘스물’이라고 생각하기에 ‘스물’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 3집 ‘19.99’ 음원과 타이틀곡 ‘Nice Guy’ 뮤직비디오는 오늘(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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