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팬덤이 하이브와 쏘스뮤직, 그리고 일부 언론사 기자를 고소했다.
9일 뉴진스 음원총공팀 팀 버니즈는 엑스(X· 구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올리여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버니즈 측은 “지난 2일, 주식회사 하이브와 쏘스뮤직, 그리고 디스패치 소속 기자 2명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한 데 이어, 언론중재위원회에 해당 기자에 대해 명예훼손 및 개인 정보 유포 등의 문제로 시정 권고 조치를 내려달라는 청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적으로 정보가 취득되었음에 대해 다수의 언론사 기자분들이 제보를 해주셨고, 하이브에서 기자분들과 언론사 데스크에 업무상 취득한 정보 혹은 취득할 수 있는 범위를 넘은 정보를 직접 보여주며 언론플레이를 하려 했음을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추가로 수집 된 증거와 증언을 기존 고발 내용에 추가 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고발 외에도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많디”고 덧붙였다.
이하 뉴진스 음원총공팀 팀 버니즈 전문
안녕하세요. 뉴진스 음원총공팀 팀 버니즈입니다.
지난 2일, 주식회사 하이브와 쏘스뮤직, 그리고 디스패치 뉴스그룹 소속 기자 2명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한 데 이어, 언론중재위원회에 디스패치 뉴스그룹 소속 기자 2명에 대하여 위법한 정보 취득 및 이를 바탕으로 한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포 등의 문제가 심각하므로, 디스패치 뉴스그룹에 대해 시정 권고 조치를 내려달라는 청원을 제출하였습니다.
불법적으로 정보가 취득되었음에 대하여 다수의 언론사 기자분들이 제보를 해주셨고, 하이브에서 기자분들과 언론사 데스크에 업무상 취득한 정보 혹은 취득할 수 있는 범위를 넘은 정보를 직접 보여주며 언론플레이를 하려 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곧 추가로 수집 된 증거와 증언을 기존 고발 내용에 추가 자료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고발 외에도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하이브는 ‘어도어의 독립적인 판단’과 ‘멀티레이블’을 운운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를 멈추시기 바랍니다. 현재 어도어의 변경된 사내이사 4명 중 3명은 모두 하이브 C레벨 직급의 임직원들이며, 7월에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퇴한 이재상은 현재 하이브 CEO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이브의 책임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말장난 적당히 하세요.
감사합니다.